[骨兄弟]もし兄弟がお父さんに似ていたら？

가스터가 밝고 낙천적인 성격에 썰렁한 언어유희를 좋아했고, 어린 시절의 샌즈는 파피처럼 뼈개그나 말장난 같은 것에 질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
왠지 어릴 때의 샌즈가 가벼운 태도나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안 좋게 여긴다거나, 어른스러운 척을 하면서 애늙은이같은 모습을 보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. 보호자가 철없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 쪽이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니까. 특히 똑똑한 애라면. 그래도 결국 아이니까 변칙적인 상황에 쉽게 당황하곤 할 것 같아.

파피가 질색하는 장난은 자기가 선행학습 당했던 것으로 내리갈굼(?)하게 된 거라던지

샌즈가 평소엔 부러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느 순간엔 아이답게 응석부릴 때도 있었겠지. 어른스럽게 굴 땐 존댓말을 쓰고 응석부릴 때는 반말을 쓴다던가

마지막이 비극으로 끝나기는 했지만, 그래도 찐 마지막은 불살앤딩 뒤에 가스터도 돌아올 수 있게 된다~라고 생각하고 있다. 파피와 샌즈를 반반씩 섞은 것 같은 느낌에 프리가 닮았다고 말하면, 샌즈와 파피 둘 다 떨떠름해할 것 같다고.